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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chsendeauftrag" (우편물 전달 신청)독일에서 이사를 갈 때, 이전 주소로 오는 우편물을새로운 주소로 자동 전송해주는 서비스는 "Nachsendeauftrag" (우편물 전달 신청)이라고 한다. Nachsendeauftrag는 Deutsche Post(독일 우체국)에서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로,이사 후 6개월 또는 12개월 동안 이전 주소로 도착하는 우편물을 새 주소로 자동 전송해주는 시스템이다. 나도 임시숙소에서 이사갈 근사한 집을 구했으니, 해야하는 과정인 것이다. 독일 크론베르크 집구하기 성공 | Kronberg im Taunus | 타임라인독일 크론베르크에 있는 집을 구했다.프랑크 푸르트 근처에 있는 소도시지만, 독일 헤센주에서 "백만장자들이 사는 도시" 순위 2위라고 할 정도로동..
요즘 독일 뉴스에선 군복을 다시 꺼내려는 기류가 심상치 않다.징병제를 2011년에 폐지한 나라가 다시 그 얘기를 꺼낸다는 건,그만큼 유럽 안보 상황이 심각해졌다는 뜻이다. https://www.dw.com/en/germany-updates-military-draft-might-return-pistorius-says/live-72655229? Germany updates: Military draft might return, Pistorius says – DW – 05/25/2025Germany's defense minister says the draft could be brought back unless more volunteers sign up for the military. Meanwhile, Fina..
해외에서 털을 관리하는 남자. 이 만큼 섹시할수가 없다. [독일이민] 남자들은 한국처럼 미용실에 자주 가야하는건가?깔끔한 용모를 위해서 남자들은 2주~1달 등 자주 미용실이나 이발실에 가서 커트를 해줘야한다.그러나, 독일은 인건비가 비싸서 자주 커트를 하는건 부담이 된다. 필자는 그래서 관련된 포스팅chaddungnam-germany.tistory.com 위 글을 보면 알겠듯이, 나는 머리를 셀프커트 하고 있다.그리고 눈썹칼로 눈썹이나, 앞에서 봤을때 다듬을 수 있는 구렛나루나 잔털을 다듬기도 한다, 근데 독일로 넘어오면서 코털가위를 까먹고 가지고 오지 않았다.오늘은 독일 마트 DM에서 구매한 코털깎이를 리뷰해보려 한다. 독일 마트 DM | 코털깎이 구매DM은 한국의 '올리브영' 포지션으로, 독일 전국 ..
한 때 뉴스를 틀면 온통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얘기로 논란이 있었다.“생선을 끊겠다”, “일본산 수입을 전면 금지하라”는 식의 반응이 쏟아진다.“ 그런데 말이다. 그 오염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준상 ‘희석된 삼중수소’ 수준이고,주요 국가들도 ‘위험 수위 아님’으로 결론 내린 사안이다. 애초에 진짜 문제가 있었다면 태평양권 모든 국가들이 일본에게 전쟁을 선포해도 이상하지 않을 사안이다.아래 레퍼런스를 통해서 진실을 마주해라. FDA Response to the Fukushima Daiichi Nuclear Power Facility IncidentFAQs related to the FDA Response to the Fukushima Daiichi Nuclear Power Fac..
한국의 추석 설날... 그리고 수많은 대체 공휴일들 음 다른 나라는 이런 공휴일이 없을까? 내가 살고 있는 독일의 경우기독교 중심의 공휴일로 돌아가는데 그럼 추석 설날같은건 없는게 아닐까? 한 번 비교해보며 araboja. 요약 (총 공휴일 일수)한국은 공휴일 부자다.평균 15일, 대체공휴일까지 합치면 16~17일까지 찍는 해도 있다.거기다 빨간 날이 전국 공통이라, 미리미리 휴가 계획 세우기 좋다. 반면 독일은 연방제 국가답게 "여긴 쉬는데 저긴 일함"이 가능한 나라다.보통 대도시 기준(프랑크푸르트, 베를린, 함부르크 등)으로는 연간 공휴일이 10~12일 수준.일요일이랑 겹쳐도 대체공휴일? 없다. 그런 거 기대하면 섭섭하다.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진짜 중요한 얘기는 이제부터다.봄 공휴일한국의 봄..
3줄요약아마존 중고 내돈내산ai 기능 : 해외살이 할 때 강추필기감 goat 구매 동기나는 평일에 항상 독일어 어학원에서 공부중이다.하지만 책이 너무 무겁고, 영어가 아닌 제3 언어를 공부하는것에 대해서뭔가 2% 아쉽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아마존을 뒤져봤고, 아이패드, 갤럭시, 샤오미, 화웨이, 레노버 등등 수많은 태블릿을 리서치했고돌고돌아 갤럭시탭 플래그십 모델을 선택하기로 결정했다. 근데 신제품 가격이... 유럽시장에서는 너무 비싸던게 아니던가.. 현지가로 대략 161만원이다. 한국 가격보다 훨씬 비싸다.한국에서 당근으로 구매하면 거의 3배 저렴하게도 구할 수 있는 모델인데"내가 이돈을 주고 여기서 사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손가락만 빨고 있었다.아마존은 중고상품을 판매한다 (Amazon ..
"당신은 한국에 살고 있는 평범한 사람입니다.평일 아침 출근시간, 등교시간, 혹은 주말아침에 산책이나 마트에 가는 중입니다.당신은 어딘가 가는중에 우리와 외모가 다른 외국인 (베트남인, 러시아인, 히스패닉 계열 등)의 사람을 보았습니다.당신은 그 사람에게 무한한 관심을 가지면서 혐오스러운 생각을 하십니까?아니면 그냥 보고 무심하게 갈길을 가십니까?" 사람 사는건 다 비슷합니다. 요즘 온라인 커뮤니티만 보면 이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꼭 등장하는 댓글들이 있다. “독일은 인종차별 장난 아님”“눈 찢는 제스처 누가 당했다 카더라”“애 낳으면 애가 차별받는건 생각 안하냐” 심지어 이민도 안 가본 사람들이, 카더라 소식을 가지고 관계도 없는 사람이 정작 더 열을 올리며 조언을 한다.하지만 ..
mbti별 독일 이민 난이도 포스팅이다. 애초에 나조차 mbti를 완벽히 맹신하지도 않고,그냥 재미로 써본 글이니 긁히지 말고 참고만 하자. (별점 기준: ★★★★★★★★★★ = 가장 어려움 / ★☆☆☆☆☆☆☆☆☆ = 가장 쉬움) INFJ★★★★★★★★★☆ (이민 비추천) INFJ는 내향적이고 이상주의적인 성향이 강하며,조용히 혼자 있는 시간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한다.그리고 인간관계에서 깊이를 추구하는 만큼,겉으로는 친절하지만 속으로는 갈등이 많은 타입이다. 한국에선 이런 성향 덕분에 ‘착한 사람’ 포지션을 맡는 경우가 많은데,독일에서는 이런 깊은 내면 따윈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오히려 말 안 하면 아무도 모른다.관공서 직원도, 아줌마도, 마트 캐셔도... 그래서 INFJ가 독일에서 겪을 가장 큰 ..
프롤로그 : 이민 가지 말라는 사람들 왈지인들 언급, 혹은 커뮤니티에서 종종 아래와 같은 문장들을 본다."이민할 노력이면 한국에서 살아도 성공한다""생각보다 이민 어렵다니까요? (정작 가본 적 없음)""한국도 살기 좋은 나라임. 인종차별 감당 가능?" 죽을때까지 내인생 책임져주지도 않을거면서 저딴 소리는 잘만 한다.개미와 배짱이 동화책의 배짱이처럼 뇌를 비우니까 저딴소리가 나오는거다. 그러면서 아래와 같은 소리나 한다. 1. 무보수로 야근해 줘 (포괄임금제)2. 아파트 사줘3. 소비 많이 해줘3. 연애 > 결혼 > 애 낳아서 키워 줘4. 국민연금 더 내서 어르신들 빵빵하게 먹여살려줘 근데 나이들면 너넨 못줘 .... 직감이나 능지 있는 사람이라면 안다. 통계적으로도 대한민국은 끝났다. 통일이라도 하지..
이 글은 독일 이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이거 해도 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할 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쓴다.내가 직접 겪은 시행착오 위주로 적는다. 책에서 본 정보 아님. 실제 체험기다.시간과 돈은 제한돼 있고, 이민은 생각보다 변수 투성이다.그래서 기회비용을 따지는 게 중요하다. [관련 글]2025.06.02 - [이민/독일에서] - 왜 나는 독일로 이민을 선택했는가 – 20대를 위한 현실적 전략들2025.05.14 - [이민/독일에서] - [독일이민] 절이 싫어서 중이 떠났다2025.05.14 - [이민/독일에서] - [독일이민] 탈조선 준비 과정2025.06.10 - [이민/독일에서] - 독일 이민 준비, 이건 할 걸... – 한국에서 하지 않아서 후회되는 것들짐은 최대한 빼자 : ..
한국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인터넷 강국이자교육열로는 지구를 뚫을 정도인 나라다.그런데도 유독 팩트보다 불안, 이성보다 선동이 빠르게 퍼지는 나라다. 한마디로 말해두려움이 국정을 지배하고, 감정이 정책을 결정한 나라. 사례는 차고 넘친다. 한번 정리해보자. 1. 고등어는 미세먼지의 주범이다2017년, 환경부가 발표했다."가정에서 생선을 구울 경우 실내 미세먼지가 증가합니다."그 말을 받아 언론은 이렇게 포장했다:“미세먼지의 주범은 고등어” 결과?고등어 소비 줄고,노량진 생선시장 상인들 울상.과학적 검증? 논외.해외 사례? 논외.그냥 언론 헤드라인으로 국민이 집단 멘붕. 팩트 : 대기환경 영향과는 전혀 관계 없음, 주요 초미세먼지 원인은 중국에 있음 2. 광우병 소고기를 먹으면 뇌에 구멍이 뚫린다2008년,..
나는 독일어 왕초보다. 근데 독일에 살고있다. 살아남으려면 배워야한다. 그래서 한국인 사이에서 유명한 프랑크푸르트 어학원을 다니며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학원에 한국인이 많아서, 자세하게 적으면 내가 누군지 추후 특정될 수도 있는데 사실 상관없다. 학원 위치에 대한 관련 글은 더보기란을 참조하면 되겠다.더보기2025.05.16 - [이민/독일에서] - [독일이민] 어질어질한 독일 대중교통 3시간 경험담후기를 남기기 앞서, 내 공부스타일은?후기를 남기기 전에 내 공부 스타일을 먼저 알려줘야 할 것 같다. 나는 영어는 대부분 알아듣고, 아주 대충 즉흥적으로 말할 줄 안다. (노래 영어로된거만 들음)독일어는 듀오링고로 a1 선행학습을 대충대충 약 4달정도 했다고 보면 된다.근데 영문판으로 초반에 열심히 하다가..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다.그러나 우리는 정치를 하면서 피곤함, 무기력, 분노, 체념을 느낀다. 이상하지 않은가? 민주주의라면 ‘국민이 주인’인데, 왜 국민이 이토록 지치고, 쪼개지고, 벼랑 끝에 몰리는 느낌을 받는 걸까?정말 이건 국민이 선택한 결과일까?아니면, 누군가가 ‘선택하게 만든 구조’일까? [이전 이야기]2025.06.04 - [이민/사고방식] - 일루미나티, 독일에서 시작된 그 조직이 정말 존재할까? 일루미나티, 독일에서 시작된 그 조직이 정말 존재할까?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과연 ‘우연’의 결과일까?아니면, 누군가가 보이지 않게 설계한 것일까? 2025년.대한민국에선 정치가 희화화되고 있고,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는 같은 방향chaddungnam-germany.tistory...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과연 ‘우연’의 결과일까?아니면, 누군가가 보이지 않게 설계한 것일까? 2025년.대한민국에선 정치가 희화화되고 있고,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는 같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모든 것은 더 투명해지고 있는 듯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은 점점 더 무력해지고 있다. 누군가는 말한다."다 우연이야, 그저 자본과 권력의 싸움일 뿐이지." 하지만 나는 되묻고 싶다.그 자본과 권력은 대체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 걸까? 일루미나티는 허구일까, 혹은 현실에 숨어든 엘리트 설계자일까?1776년 5월 1일, 독일 바이에른 주 인골슈타트(Ingostadt)에서 아담 바이스하우프트가 만든 조직이 있다.이름은 일루미나티(ILLUMINATI). 뜻은 ‘계몽된 자들’, 즉 깨달은 자들이다.그들은 ..
입독 2주차, 짜파게티가 먹고싶다.나는 한국에서 군생활을 제외하면 약 7년의 자취경험이 있다.자취템의 99.9%는 모두 쿠팡을 통해서 마련했다. 딸깍 한번이면 길어봤자 24시간 안에 집앞까지 배송해주고,환불도 매우 쉽기 때문이다. 팬데믹 + 쿠팡에 길들여진 이몸은내 무빙을 매우 나태하게 만들었고, 군생활 때 만들었던 내 슬림한 몸을인간의 범주를 뛰어넘는 씹돼지로 만들기도 하였다. 물론, 몸무게가 비트코인마냥 어느 날 수직상승 한건 아니고,개잡주 국내주식차트 무빙처럼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지금의 와이프와 먹방투어를 하면서 떡상하여 피크를 찍은것이었다.한때, 격투기도 했고, 1대1 pt도 받고, 삭센다도 맞으면서 등등 잘 빼기도 했지만 내 신체적 방어본능 때문인지다이어트 난이도는 계속 어려워지고결혼 ..
"나는 현재 경력이 단절된 남자다. 주제넘게 내 이야기를 블로그에 남겨보도록 하겠다." 2025년 나는 한국에서 3년간 다양한 회사에서 게임QA 직군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독일로 이민을 왔다.그리고 어학원에 들어가 현지에서 폐관수련을 할 예정이고, 현지에서 QA로 외노자 생활을 계획하고있다. ... 사실 나는 이 직업을 가질 줄 상상도 못했다.그냥 기회를 잡고 그 기회를 계속 살리다보니 일을 잘 하게 되었고,한 우물을 파기로 결정했을 뿐이다.10000시간을 투자하면 안될것이 없다. 그렇게 미대입시를 했었다. 나는 사실 제품디자이너를 어렸을때 꿈꾸었고,지옥같고 그지같은 미대입시를 마치고 산업디자인학과 전공을 밟은 사람이다.근데 군휴학을 하고 2020년 상반기에 전역을 했더니 팬데믹 사태가 터져버린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