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대한민국 보수들의 모순 | 좌파도 깠으니 보수도 똑같이 비판해보겠다.

자칭 좌파들을 꽤나 비판했으니, 이번엔 반대진영도 비판할것이다.

 

왼쪽 비판 글들은 내 블로그에 정말 많으니 본문을 읽기 전 참고하면 되겠다.

예시링크 3개만 참고하겠으나, 궁금하면 다른 글도 찾아보길 바란다.

 

 

대한민국은 호텔경제학의 실험쥐다 | 그래도 이민에 활기가 돌았죠?

이 나라는 지금, 아주 기이한 방향으로 달려가고 있다.그 방향의 이름은 ‘재정 확대’고,그 이면에 깔린 슬로건은 ‘호텔 경제학 (기본소득)’이다.호텔 경제학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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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독일 한인 커뮤니티는 좌파적인가 – 그리고 왜 좀 불편한가

열성 지지자들에게일단 글을 쓰기 앞서서 저는 '극우'도 '극좌'도 아닌그냥 한 사람입니다.어떤 카테고리에 절 엮지 말고 그냥 하나의 개인, 한 사람의 주장으로 글을 봐주시면 됩니다.그 어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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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원화의 미래 | 이민이 답인 이유 | 포퓰리즘

원화 가치 하락이 의미하는 것들2024년 말, 달러 원화는 1,448.9원을 찍었다.2025년 들어서도 고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유로는 특히나 더 심하다.정확히 말하자면 ‘심리적 저지선’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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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자칭 보수들의 실태는?

한국 커뮤니티를 보다 보면, 묘한 위화감을 느낀다.
진보 커뮤니티를 보면 멍청함과 위선, 깨시민 마인드, 도덕적 허영심이 판치고,
보수 커뮤니티를 보면 광기와 근거없는 망상이 뒤섞인다.

 

그 속에서 나는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누가 이긴들, 내 삶이 나아졌는가? 내 자유와 선택은 본래 존재했는가?

 

내 답은 명확하다. ㅈ까라. 둘다 거대한 감옥이다.
나는 기형적인 전체주의같은 애국심보다 내 가족과 나의 생존을 우선시한 사람이다.
그리고 이민은 그 고민속에서 야기된 뒤틀린 선택이다.

 

 

[독일이민] 절이 싫어서 중이 떠났다 | 탈조선 이야기

어쩌면 해당 이민일기의 시작은 보는 이에 따라 기분이 나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하지만 너무 과몰입하지 않고, "그냥 이런사람도 있구나" 라는 시선으로 봐주길 바란다. 자기소개우선 자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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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까지만 해도, 나는 대한민국 보수의 ‘절박함’에는 공감했다.
사실 지금도 굳이 둘 중 하나를 택하라면 나는 여전히 보수 쪽이다.

마치 미국같은 자유 시장 경제, 유연한 고용과 해고, 작은 정부론을 지지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그 보수, 지금의 그것은 과연 이성적인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는 그들의 외침은 이제 점점, 어떤 집단최면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미국정치 갤러리의 광기

대표적으로 '미국정치 갤러리'라는 디시인사이드 마이너 갤러리를 예로 들 수 있다.
처음에는 좌파 진영의 위선을 까내는 해방구와, 대한민국의 모순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것 처럼 보였다.

 

그것이 지금도 일부 현재진행형으로 이뤄지고 있는것은 내 시각에선 맞다고 판단된다.

대한민국 언론은 썩었고, 이 커뮤니티에서 거기서 다루지 않는 중론들이 사실여부를 떠나 흥미로운게 많기 때문이다.

믿고말고는 본인 자유지만..

 

 

미국 정치 마이너 갤러리 - 커뮤니티 포털 디시인사이드

Free Korea. - 미국 정치 갤러리에 다양한 이야기를 남겨주세요.

gall.dcinside.com

 


하지만 2025년 현재는 이상한 분위기가 감돌기 시작했다.

 

과거 나치독일처럼 모든 문제의 원인을 유대인처럼 중국인으로 돌리는 서사,
근거도 없이 한국 내 어떠한 다름을 가진 이들을 ‘짱깨’로 낙인찍는 감정적 태도,
팩트에 기반한 분석이 아니라, 감정에 기반한 집단 린치, 지구평평론 주장, 센스없는 이미지 사용,

어느순간부터 조선시대의 '정도령'급의 소설 난무. 

"중국이 망해서 한국에 미세먼지가 없는거다" 라는 주장 등

(자연적 요인으로 먼지가 일시적으로 오지 않는 현상일뿐임)

 

 

그래도 중국이 안보 위협인 건 매우 중대한 사실이다.
경제적으로도, 군사적으로도. 이건 현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 문제를 지적하는 척하면서
정작 대한민국 내에서 자기 뜻과 다르면 ‘짱깨다’, ‘간첩이다’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건…

민주당 지지자들이 하는 프레임 정치와 뭐가 다른가?

 

 

그리고 이상한 점은,
늘 이성, 과학, 통계, 합리성을 외친다는 그들이
정작 중요할 땐 언제나 모순된 행동을 보인다는 거다. 자 이제부터 그 예시를 파악해보자.


백신 반대하면서, 접종률 세계 최상위

코로나 우한폐럼 백신접종 시즌.
"음모다", "절대 맞지 말아야 한다", "유전자 조작"
이런 얘기들이 판을 쳤다.


근데 결과는 어땠나?

대한민국의 접종률은 OECD 최상위권이었다.

 

 

“국민안전이 가장 중요” 백신 접종률 세계 최상위권

정부의 핵심 정책에 대한 추진 배경과 주요 성과 등을 쉽고 친근하게 소개합니다. 이와 함께 정책이 지닌 시대적 의미를 국민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 재조 - 정책브

www.korea.kr

 

 

웃기지 않은가?
그 누구도 ‘나만은 맞지 않겠다’는 주장을 대부분 현실로 이어가지 못했다.

극소수의 유튜버들만이 끝까지 그 서사를 이어갔고,
대다수는 침묵하거나 말 바꾸기를 했다.

 

아직도 커뮤니티는 '난 안맞았는데?'를 시전하지만

인증하는 사람은 없다.

 

나도 검증된 임상이 없으니까 최대한 안맞으려고 했고,

선동당한 일부 가족들이 나를 비난했고, 그 반발심리로 맞고싶지 않았지만

무소불위한 통제수단 '백신패스'에 굴복당해서 두번은 맞았다.

 

그리고 부작용으로 간헐적 심장통증과 대상포진을 얻었다. 물론 지금은 문제없는듯하다.


선거는 부정이라더니, 투표는 하자? 이게 뭔 개소리야?

총선이 다가오자, 또다시 ‘부정선거’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 주장은 이전에도 있었다.

 

놀랍게도 현재 대통령도 이런 주장을 했었다 ❘ 좌우할것없이 논란이 있다면 해명을 하는것이 상식 아닌가? 아무튼 핵심은 이게 아니니 넘어가자

 


그런데, 6월 3일 사전투표가 시작되자
정작 같은 사람들이 "이번엔 우리가 투표로 심판하자"는 캠페인을 벌였다.

 

 

?


투표가 조작되었다는 주장인가, 아니면 신뢰하는 투표인가?

그들이 이야기하기론 '보정값 이상을 투표하면 된다'고 하는데,

상식적으로 부정을 저지르는데 그게 될리가 있나?

 

이뭔 x소리야

 

더 어이없는 건,

그들이 그렇게도 ‘국가를 구하자’고 외쳤지만


정작 이재명 정부가 당선된 뒤에는

“이젠 키르기스스탄처럼  뭐라도 일어나야 한다”고 선동하던 그 말은,
결국 일부 유튜버 수익을 위한 레퍼토리에 지나지 않았다는 걸 보여줬다.

 

 

지금도 시위를 하고 있다곤 하는데, 요컨대 효과는 없을거라고 장담한다.

예를들어 과거 일제시대때 비폭력으로 행사한 3.1 운동도 결국 효과가 없었고

미국의 리틀보이와 팻맨 로켓배송으로 강제해방된것이 팩트다. (외세 개입)

 

이런 불편한 사실을 말하면 마치 좌파들이 민주파출소에 고발하는것처럼

CIA에 딸깍 신고할것인가? '권력집단에게 저사람 마음에 안드니까 응징해줘'를 일삼는건

 

참 수준이 할말이 없다.


색만 다른 광신도, 그리고 커튼 뒤의 인간들

이쯤 되면 묻고 싶다.
과연 지금의 보수는, 민주당 열성 지지자들과 다른가?

 

서로 다른 깃발을 들었을 뿐,
결국 다른 색의 탈을 쓴 민중 조종자들에게 휘둘리는 건 똑같다.

 

 

한국 정치와 대중 통제 – 우리는 정말 선택하고 있는가?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다.그러나 우리는 정치를 하면서 피곤함, 무기력, 분노, 체념을 느낀다. 이상하지 않은가? 민주주의라면 ‘국민이 주인’인데, 왜 국민이 이토록 지치고, 쪼개지고, 벼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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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나라를 구하자”면서 정작

좌우 지지자 둘다 토론에 빈약한건 매한가지다. 남을 헐뜯고 서로 정신승리하며 끝날뿐이다.

시장경제를 생각하는 보수라면서, 경제적으로 자립했는지도 사실 의문이다.

사실 토론만 놓고 보면 제 3당이 제일 잘한건 누구나 아는 사실일것이다.

 

양쪽진영 모두 그냥 그들이 원하는 레퍼런스를 가져와서 앵무새처럼 떠들 뿐,

그냥 대한민국이 스스로 자정작용을 못하고 침몰하고 있다는 사실은 다 모른척이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규탄한다

한 때 뉴스를 틀면 온통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얘기로 논란이 있었다.“생선을 끊겠다”, “일본산 수입을 전면 금지하라”는 식의 반응이 쏟아진다.“ 그런데 말이다. 그 오염수는 국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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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일본을 규탄하는 척 하면서 북한 핵폐수 방류를 규탄한 포스팅이다.

다만 핵심은 윤석열 대통령 정부때도 이러한 정황이 있었다는건데, 별다른 조치를 취했냐는것이다.

나는 해당 논조에 대해 의심을 하는 글을 우연히 보았고, 이에 대한 온갖 육두문자와 욕설이 난무하는 댓글들을 볼 수 있었다.

이게 사실이라면 바로 북진해도 이상하지 않은거 아닌가?

 


 

그들은 이번 대선에서는 김문수 후보에게 기댔으면서도

 

보수진영에서 대한민국 안보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여성징병제는 진지하게 논하지 않았다. 군 가산점 부활을 논하지 않았다.

중국 원전이나 미세먼지에 대해서 대한민국을 위한 따끔한 한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는가?

 

기형적인 고용 형태로, 청년들은 취업하지 못하고 무능한 사람들은 자리를 꿰차고 있는데,

유연한 고용과 해고를 추진 할 깡다구는 있는가? 토론때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홍콩 민주화를 지지했는가? 북핵을 응징하기 위해 이스리엘처럼 강경한 조치를 하기를 했는가?

그 누구도 거품을 깨기 위해 러시아처럼, 튀르키예처럼, 아르헨티나처럼 폭발적인 정책을 논하지 않는다.
그 누구도 재정준칙을 진짜 지킬 생각이 없다. 그냥 부동산 소유자들을 달랠 뿐이다.

화웨이 장비를 쓰는 LG를 조졌는가? 여전히 제3사 중 하나로 군림하고있다.

 

국민의힘 내부 토론에서는 김문수는 '한 총리와 단일화를 할 것이다'를 외쳤을 뿐이다.

결국 커튼뒤 세력의 꼭두각시인건 똑같다.

 

 

일루미나티, 독일에서 시작된 그 조직이 정말 존재할까? | 오메가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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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2030을 진심을 다해서 대변해 준 사람이 있기는 한가?

그리고 그게 가능한다 한들, 이미 통계는 대한민국은 끝났다.

 

국가 핵심인재가 되어야 할 사람들은 의대로 쏠리고

이공계 인재들은 지금도 떠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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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한국인은 미세먼지를 '그냥 조금 불편한 공기' 정도로 생각한다.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은, 아무 의식 없이 하루 한 갑씩 담배를 피우고 있는 셈이다. 물론 본인이 피우는 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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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탈출, 그리고 현실적인 계산

대한민국은 이미 수년 전부터 경로가 정해져 있었다.
출산률 0.7, 고령화 속도 세계 1위, 소득 없는 성장, 청년 실업.

 

결과에 대해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 일베 아닙니다 성악없이 그냥 자극적인 짤로 조회수 빨아먹으려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보수가 집권하면 당장 나라가 바로 선다”는 생각은
단지 비과학적인 기대일 뿐이다.

 

뭐 기업체의 사장이면 기대를 했을지도 모르지만

가진 것 없는 나는 떠나는 쪽을 택했다.
국가를 위한 희생보다, 나의 생존과 지속가능성을 선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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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망해도 외세가 도와줄 것이고,
국민은 언제나 분열되어 있어서 기득권만 살아남는 구조.


결국 그 게임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선택은, 빠져나오는 것이다.

 


 

나라를 떠난다는 건 단순한 배신이 아니라,

이성적인 방어다. 이민자들에게 돌을 던지지 마라.

 

애국심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나라를 떠났다면,

그들은 언젠가 다양한 형태로 한국을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모스탄 트럼프1기 미국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 처럼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형태를 기득권들이 가장 두려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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