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반을 달리기 위한 독일 카푸어 이대남 : 첫번째 이야기
독일로 이민 온 20대 남자. 자동차를 좋아하는 그는 독일에서 자동차를 타기 위하여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오늘은 그 첫번째 이야기를 서술해보도록 한다. 무슨 차를 사야할까? 국내에선 현기차가 최고다. 급식 뚜벅이가 아닌 이상 이는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다.반박할거면 기름값이라도 보태자. 나는 한국에서 아반떼 2025년형 가솔린 블랙을 구매했고, 8000km밖에 못타고이민을 가는 운명같은 신세에 자동차를 아버지께 드렸다.꼭 외화벌이로 성공해서 멋진 픽업트럭 선물드릴게요. 물론 친척 자동차나, 다양한 렌트카를 통해서 다양한 국내외산 자동차를 몰아봤지만,현대에서 가장 잘만드는 준중형 세단 '아반떼'는 가히 명차라고 밖에 할 수 있는 말이 없었다. 2000만원대에서 나오는 완성된 날렵한 짜세와가솔린임에도 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