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이민] 주한독일대사관 자차로 방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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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아래 주차정산에 대한 네이버 정보는 틀렸다. 본문을 참고 바란다.

 

 


 

와이프가 취업비자를 발급받아야 함에 따라서 계속 함께 주한독일대사관을 동행했다.

 

한국에서 내가 거주하던 곳은 '광교'

 

따라서 출퇴근시간은 특히나 강남이 아닌 강북까지는 이동하는데 무리가 있다.

 

그래서 비자수령일 전까지 '번역공증 신청' , '공증 완료본 수령', '비자발급을 위한 인터뷰' 까지 총 3번은 버스로 이동했다.

 

...

 

남이 운전해주는 부분은 편했으나, 역시 사람이 붐비고 대중교통 안의 더운 공기는 참을 수가 없는 법.

 

그래서 대망의 비자수령일 만큼은 대사관을 자차로 방문해 보았다.

 


 

사진 : 주한독일대사관 (서울스퀘어빌딩 8층)

 

[네비 세팅]

티맵, 출발지는 광교역 부근, 도착지는 '주한독일대사관 주차장'

 

 

 

[참고사항]

 - 평일에 서울 안쪽 방향으로 남산터널을 이용하면 + 차량 안에 3명 미만 (1, 2명 탑승) 시에는 정차하여 요금을 납부해야한다.

 - 반대로 서울 안쪽 방향에서 남산터널 방향으로 이동 시에는 별도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대사관 이동]

비자 수령 시간은 오전이었다. (11시 쯤으로 기억) 혹시 모를 차량 정체를 피해서 8시 30분에 출발하였다.

다행히 내가 방문한 날은 예외로 연휴사이에 놓인 금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차가 별로 막히지 않았다. 

참고로 남산터널 요금을 피하고 싶었는데, 마침 해당 구간이 정체였는지 티맵이 다른 방향으로 안내하여, 톨비를 제외하곤 별도 요금이 들지 않았다.

 

서울역에서 대사관을 바라본 위 사진 시점으로는 왼쪽 사이드가 주차장 입구라고 볼 수 있다.

복잡해 보이지만, 색맹이 아니고 네비가 안내해주는 지시를 잘 따르면 주차장까지는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친절하게 네비가 안내 해 주겠지만 초보운전자는 주차장에 진입하기 위해서 미리미리 방향지시등을 켜고, 차선변경에 유의하길 바란다.

 

 

 

[주차장]

지하주차 시스템이 아닌, 지상주차 타워 형식이다.

차선에 유의하여 차단기까지 천천히 기어가서 차량 번호를 인식시키고, 2층 3층 ... 위로 쭉쭉 올라가면 된다. 

놀랍게도 해당 주차타워는 0.5층 단위이다. 2.5층이나 3.5층이 나와도 놀라지 말 것.

 

아침시간에 방문했음에도 생각보다 주차공간이 협소하지만, 잔여 주차수에 대한 전광판을 잘 보고 후면주차까지 잘 수행해주면 되겠다.

주차를 마치면 주차타워 각 층에 존재하는 엘리베이터를 탑승하여 1층으로 이동하고, 그쪽에 있는 대사관 <> 주차장 간 출입구를 이용하면 되겠다. 

 

화장실도 그 출입구쪽에 있으니 이용할 사람들은 이용해주면 된다.

 

 

 

[대사관 방문까지]

나와 와이프는 항상 파스쿠치에 자리를 잡고 대기하다가 프론트에서 출입권한을 얻는다.

신분증을 맡기라 하는데, 본인 이름이 기재된 카드도 괜찮다. 대사관에 가면 신분증을 이용해 본인임을 증명해야하는데, 신분증을 하나만 가져왔다면 카드를 1층에 맡기도록 하자.

 

참고로 번역공증은 내가 비자는 와이프가 발급받았는데, 같이 프론트까지 가지 않고 한명은 카페에서 자리를 지켰다.

1인 예약 1인 입장을 준수하자.

 

 

 

[8층 대사관]

입장 안내원분께 신원을 밝히고, 키를 받아서 수납함에 필요한 서류를 제외하고 모든 짐을 넣는다.

그리고 대사관 창구에 방문하여 볼 일을 처리한다. 일을 마쳤다면 짐을 챙기고 키를 다시 반납한다.


 주차정산

 

 

[주차정산]

이 내용을 보기 위해서 해당 글을 조회했을 것이다.

커피값은 듬성듬성 쓰면서, 100원의 주차비도 용납하지 않는 짠돌이들은 주목하라.

 

대사관에 방문하는 구조는 크게

1층프론트 / 8층 대사관 입장안내원 / 대사관 창구

총 3 섹션으로 구분된다.

 

여기서 주차정산은 두번째 섹션

'8층 대사관 입장안내원' 분께 문의드리면 된다.

 

종이로 된 주차권이나 주차도장 이런건 없다.

그냥 직원분께 차량번호를 말씀드리면 그 자리에서 2시간을 부여해주는 형식이다.

 

1층으로 내려와서 출입증을 반납하고 맡긴 카드를 돌려받은 후,

주차타워에서 빠져나갔던 방향 그대로 돌아가면 된다.

 

승강기를 탑승하여 본인이 주차한 층으로 이동하면 주차정산기가 있다.

2시간을 초과했든 안했든 혹시모를 변수와 배려를 위해 정산을 진행하자.

 

나같은 경우는 무료 주차시간인 2시간을 조금 초과하여, 추가금을 정산기에서 카드로 결제했다.

그 후, 출차하여 대사관 건물을 빠져나왔다. 공간이 다소 협소하니 초보운전자나 큰 차를 운용하는 분들은 주의하라.

 

...


 

결론 : 충분히 자동차로 방문할만 하다.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싫다면 필자는 고민하지말고 차량방문을 권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