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보다 지금이 이민가기 매우 적기다
한때 바닷길 하나 열겠다고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수백 명이 배에 올라탔다.
그들의 꿈은 ‘신대륙’. 말도 안 통하고 풍토병에 시달리며, 뗏목보다 못한 선박에서 수개월을 버텨야 했지만 그들은 ‘탈출’했다.
지금 우리는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있다.
인터넷은 지구 끝까지 연결돼 있고, 통역기와 항공권 앱,
계좌이체 기능, 위치정보, 구글맵이 손가락 몇 번으로 다 해결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말한다.
“이민? 나랑은 안 맞는 얘기지…”
“나는 그냥 여기서 열심히 살래.”
과연 그게 진심일까, 아니면 핑계일까?
“이민은 어려운 일”이라는 인식부터 깨야 한다.
사실 이민은 지금이 역사상 가장 쉬운 시기다.
우리가 부딪히는 진짜 장벽은 제도도 언어도 아니다.
바로 마음가짐이다.
조금만 체계적으로 생각해보자.
지금 이민을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부터 되짚어보자.
이유 : 대한민국은 지구촌에서 엄청난 단일민족 전체주의 국가다
대한민국은 법적으로 순혈주의 국가가 아니지만, 문화적으로는 그렇다.
군대식 상하문화,
집단주의,
감정적인 국민 정서,
‘튀는 놈’ 배척하기,
나이많은 사람이 무조건 옳은 유교탈레반 문화,,,
이런 분위기에서 이민 이야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일종의 배신처럼 여겨진다.
주변 반응은 대체로 이렇다.
“너 거기 가서 뭐 먹고살려고?”
“독일어 못하면 어떻게 살아?”
“야~ 그건 잘난 놈들 이야기지.”
이건 타인이 아니라, 결국 자기를 속이는 말이다.
나와 똑같이 대졸이거나, 혹은 나보다 조건이 더 안 좋은 사람들도
이미 독일,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등에서 잘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다.
자, 여기서 중요한 건 팩트다.
한국보다 못사는 나라의 사람들이
한국보다 머리 나쁜 사람들이
한국보다 제도적 장벽이 높은 나라로
이미 이민을 해서 그들과 융화하여 잘 살고 있다.
독일에서의 동양인 인종차별 현실
"당신은 한국에 살고 있는 평범한 사람입니다.평일 아침 출근시간, 등교시간, 혹은 주말아침에 산책이나 마트에 가는 중입니다.당신은 어딘가 가는중에 우리와 외모가 다른 외국인 (베트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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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나라 중 하나가 내가 살고 있는 독일이다.
독일에서 최저임금을 받는 게 한국 중소기업 월급보다 훨씬많다.
심지어 환율, 물가, 주거비용을 고려해도 한국에서 장시간 노동하면서 느끼는
‘사회적 굴욕’이나 ‘승자독식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덜하다.
한국 직장인 vs 독일 직장인 비교분석 : 3년차 미만
1. 인트로 - 내가 왜 독일로 날아왔는가나는 한국에서 QA 직군으로 대기업부터, 중견, ㅈ소기업까지 다양한 회사에서 약 3년의 경력을 채웠다. 필요하다면 링크드인 1촌신청은 환영이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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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문제 하나 더 외우고’, ‘한 등급 높은 대학’에 가기 위해 인생을 갈아넣었다.
하지만 그 과정은 대부분 비교 기반의 자기합리화였고,
결과적으로는 ‘내가 뭘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회피였다.
[before 이민] 미대에 붙은 코털 수염 남자
과거 독일에서 미대에 떨어진 콧수염 남자가 있었다면... 약 백년쯤 뒤, 또다른 세계에서는 미대에 붙은 코털에 수염난 남자가 있었다. 그 또다른 세계의 미시입술미대입시에 대해 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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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이라는 선택은 남과의 비교를 넘어서,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을 추구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전면 리셋’ 기회다.
“나라 망했네, 이민이나 가볼까?” 라는 생각을 쉽게 해도 되는 이유
누가 뭐래도, 통계상 나라 망했다는 말이 실감나는 시대다.
한국 미세먼지의 위험성 : 이민을 가야 하는 이유
대부분의 한국인은 미세먼지를 '그냥 조금 불편한 공기' 정도로 생각한다.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은, 아무 의식 없이 하루 한 갑씩 담배를 피우고 있는 셈이다. 물론 본인이 피우는 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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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원화의 미래 : 이민이 답인 이유
원화 가치 하락이 의미하는 것들2024년 말, 달러 원화는 1,448.9원을 찍었다.2025년 들어서도 고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유로는 특히나 더 심하다.정확히 말하자면 ‘심리적 저지선’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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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산업 위기의 본질, 대안은 해외취업과 이민. feat 독일
한국 게임산업의 위기와 독일 이민의 당위성2025년, 한국 게임산업을 둘러싼 분위기는 더 이상 '게임강국'이란 말로 포장될 수 없는 수준까지 왔다.물론 우리는 여전히 MMORPG, 모바일 수집형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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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기준은 주관적이다. 어떤 이는 지금이 살기 좋은 시기라고 느낄 수도 있다.
누군가는 인터넷을 보며 매일 분노를 삼키고 있을 수도 있다. 정답은 없다.
반박 시 당신의 말이 맞다. 나한테 감정쓰지 말아라.
요컨대 이민은 더 이상 ‘상류층의 도전’이 아니다.
이미 우리는 인터넷 덕분에 국경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
모든 은행 업무는 온라인으로 가능하고,
번역기는 실시간으로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발전했으며,
AI 도우미는 내가 쓰기 힘든 독일어, 영어 문서를 몇 분 안에 포맷에 맞게 다듬어준다.
내 또래들은 과거 기성세대들은 꿀빨러였다고들 한다.
근데 사실 이게 핑계라는 사실 정도는 이미 알고 있는 능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도 어쩌면 꿀빨러일 수 있다. 생각하기 나름이다.
무엇보다 "지금 본인이 무엇을 하고있느냐"가 제일 중요하다.
어쩌면 출국비자조차 없던 부모 세대와 비교하면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세계화의 수혜자의 자격을 갖추고 살아왔을 수 있다.
이게 우리가 꿀빨러가 될 수 있는 키포인트다.
어쩌면 성실한 2030 한국인은 독일이민이 쉬울 수 있다
프롤로그 : 이민 가지 말라는 사람들 왈지인들 언급, 혹은 커뮤니티에서 종종 아래와 같은 문장들을 본다."이민할 노력이면 한국에서 살아도 성공한다""생각보다 이민 어렵다니까요? (정작 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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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는 방구석에서도 수집 가능하고,
구체적인 생활 정보, 서류양식, 현지 문화까지 이미 유튜브나 블로그, 레딧 등에서 무수히 공유된다.
이민은 이제 더 이상 귀족의 모험이 아니라 검색능력 + 실행력이면 누구나 가능한 프로젝트다.
지금이 이민가기 제일 쉬운 이유 : 한류라는 소프트파워
국뽕이 당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 – 자랑스러운 국민이라는 착각
한류, K팝, BTS, 손흥민, K-드라마, K-치킨, K-컬처… 전 세계가 한국을 주목한다는 착각,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스스로를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렇게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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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처럼 나는 국뽕을 혐오한다. 하지만 현실은 직시해야 한다.
현재 대한민국의 브랜드는 지금이 정점이다.
K-드라마, K-팝, 한국식 뷰티, 음식, 패션, 디지털 서비스.
전부 유럽, 북미, 동남아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로 소비된다.
믿지 않았는데, 직접 와보니 진짜였다.
예전에는 동양인이라고 하면 중국인 취급받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즘은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사람들 반응이 달라진다.
의심의 눈빛에서 환영의 눈빛으로 바뀐다.
지하철 흑형 검표원도 남한 북한 출신에 대한 인식차이를 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문화적 호감도는 실질적으로 사회적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요인이다.
학업, 취업, 심지어 이웃과의 관계(인적 네트워크)에서도 무의식적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중요한 건 이것도 영원하지 않다는 것 이다.
지금 한국은 출산율 0.7을 넘지 못하는 인구소멸국가다.
경제 양극화는 심해지고, 부자들은 이미 자녀를 해외로 보내고 있다.
심지어 요즘에는 다같이 뜨고 있다.
왜 나는 독일로 이민을 선택했는가 – 20대를 위한 현실적 전략들
요즘 2030 세대가 뇌가 썩었다고 한다.우리의 뇌가 썩어서 우리는 국민연금을 더 많이 내야하고 나중에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우리가 무능하고 눈이 높아서 아이를 낳지 않는다고들 생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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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파워는 시간이 지나면 쇠퇴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이다.
결론 : 인생은 타이밍이다. 지금은 이민의 골든타임이다
예전에 한국 언론은 ‘출산 골든타임’이라는 말을 썼다.
하지만 지금은 그 단어조차 언급하지 않는다.
이미 타이밍을 놓쳤기 때문이다.
이민자 대거유입이나 통일말고는 솔직히 답이 없어보인다.
지금 한국의 모습은 어떠한가?
출근길 사람들은 무표정하다.
웃음은 사라졌고, 이웃은 서로를 모른다.
집값은 오르기만 하고, 월급은 제자리다.
사람들은 책보다 쇼츠를 보고, 진짜 감정 대신 필터를 쓴 사진으로 자신을 포장한다.
이게 나쁜 삶이라고 단언하진 않겠다.
하지만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당신이 만약:
특별한 결함 없이 가정교육을 받았고,
대학을 다닐 정도의 학습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지금의 한국 사회가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렇다면 남이 뭐라 하든 이민은 도전할 가치가 있다.
한국을 떠나는 게 겁나는 게 아니라,
10년 뒤에도 이 구질구질한 현실이 그대로일까 봐 겁나는 사람에게
지금이 바로 이민의 골든타임이다.
[독일이민] 절이 싫어서 중이 떠났다
어쩌면 해당 이민일기의 시작은 보는 이에 따라 기분이 나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하지만 너무 과몰입하지 않고, "그냥 이런사람도 있구나" 라는 시선으로 봐주길 바란다. 자기소개우선 자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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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는 이제 집어치우자.
차라리 한국에서 “열심히 살겠다”는 의지를
조금만 방향 바꾸면
다른 나라에서 훨씬 더 지속 가능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독일이민] 탈조선 준비 과정
2025.05.14 - [이민/독일에서] - [독일이민] 절이 싫어서 중이 떠났다 독일에 입독하는 사람들은 많다.대부분은 유학생이나 주재원 파견이지만나와 같은 케이스로 입독하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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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ro.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라
나는 2020년 코로나 시즌부터 위기를 곧잘 기회로 잘 활용해왔다.
나는 서류상 2020년 4월에 전역했다. 하지만 2020년 1월부터 군대 내에서 모든 출타는 통제당했고,
실질적으로 나는 휴가를 모아 3월 말에 전역했다.
그때부터 나는 과감해졌다.
2024년이 되기까지 나는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최대한 모든 수단을 활용했다.
등하교 등에 소요되는 이동시간을 전공 프로젝트에 투자하는가 하면,
필요없는 모든 교양과목들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컨닝도하고, 대충했다.
전공에 집중한 결과 나는 생산적인 결과로 귀결되어 보드게임을 펀딩에 성공했고,
그걸 발판삼아 게임업계에 쉽게 들어갔다. 팬데믹으로 인한 돈풀기 정책도 내가 쉽게 취직한데에 한몫을 했다.
덕분에 쉽게 연애도 했고, 이직을 거듭하며 학생신분임에도 연봉상승 릴레이에 올라탔고
그 자신감으로 고소득 개발자인 배우자를 만났으며, 그 덕을보아 이민까지 성공했다.
혹자들은 말한다. "코로나때 취직한 사람들을 꿀빨러다". "너는 운이좋다"
조금 다른 사례를 들어보자면 누가 비트코인으로 떼돈을 벌었으면 배아파한다.
그면 왜 당신은 꿀을 빨지 않았나?
당신이 편협했고, 위기를 기회로 보는 눈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게 뼈아픈 사실이다.
나와 가까운 사람들은 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는 아픈 과거를 가지고있다.
친구도 인복도 없다.
아무튼 항상 최악으로 굴러가는 운이 굉장히 없는 사람이었다.
그래도 핑계대지않고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했다.
그렇게 살다보니 수년이 지나 후천적으로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누구와 비교하지않고 그냥 스스로 행복하다.
아직 20대 중반이지만 철학적으로 성공한 삶이라 생각한다.
요컨대 지금의 꿀은 무엇인가?
바로 굉장히 낮아진 이민 난이도다.
답을 알려줬는데도 실천하지 못한다면 뭐다?
그것이 오답이라고 생각했거나, 알면서 실천하지 못한 당신의 잘못이다.
기회비용을 판단하고 계산이 끝났다면 빠르게 실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