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민] 앗 유튜브, 한국보다 더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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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구독료 7천원대였던거 같은데...

 

 

나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쭉 이용해왔다.

가끔은 카레가 좋아서 인도인이 되기도 했고, 케밥이 좋아서 터키인이 되기도 했으며,

심지어 메시가 좋아서 아르헨티나인이 되기도 했다.

 

근데 유튜브가 다 막아버렸고, 다시 14000원 요금제로 우선 사용중이었다.

 

그리고 독일로 이민이 확정됨에 따라, 출국당월 원화요금제를 해지했다.

 

...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물론 독일은 여러가지 요금제가 있긴 하다.

 

개인 1개월 / 개인 12월 일괄

최대 5명 가족멤버십

학생

 

...

 

 

 

유로로 보면 굉장히 혜자스럽게 보이지만

 

나는 학생도 아니고

 

가성비좋은 가족멤버십을 하기에는

독일 애플계정을 소유한 가족이라곤 내 와이프 뿐이다.

 

그래서 학생 / 가족멤버십은 pass...

 


 

매달 지불하는 1개월 요금제

거의 13유로인데, 이거 환율반영하면 한국 구독료보다 훨씬 비싸질것이다.

 

그럼 12개월 요금제는 얼마나 효율이 좋은지 계산해보자.

 

한국 요금제 14,000원 * 12개월 = 168,000원

독일 요금제  129.99 유로 (환율 1유로당 1566.95원 기준) = 203,687원

 

 

 

 

크~ 이게 K 환율이지

 


 

 

프리미엄 라이트

 

 

그래도 새로 생긴 거지요금제 프리미엄 라이트가 남아있긴 했다.

5.99 유로는 9386원이다.

 

문제는 유튜브의 말장난인데, 광고가 없다는것이 아니다 = 광고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은근 거슬리는게, 유튜브 뮤직에 광고가 있고, 오프라인 저장 콘텐츠가 안되고, 백그라운드 재생이 안되는거

한국에서만 살면 몰라도 해외 거주 시 굉장히 거슬린다.

 

그치만 한푼이라도 아끼기 위해서 나는 거지요금제로 가입했다.

 

사실 아마존 인도계정과 기프트카드를 활용하면 뭐 안되는건 아니다.

애플계정도 다시 한국 계정으로 우회하면 14000원에 프리미엄 이용이 가능하긴 하다.

 

그래도 기왕 독일에 온김에, 유로화로 최대한 한국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이용해보고 싶었다.

 

독일로 넘어오는 주재원, 유학생, 이민자들은 한국에서 쿠팡 로켓와우는 해지할지 몰라도 유튜브 프리미엄은 한번 고민해봤으면 한다.

 

(수정)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는 쓰레기 요금제다.

영상은 몰라도 유튜브 뮤직은 써먹을 수가 없다.

 

라이트 요금제를 유지하고, youtube music to spotify 컨버터 툴로

모든 플레이리스트를 스포티파이로 옮겨서 사용중이다. (스포티파이는 해외에서 무료요금제로 어지간한건 다 됨)


 

참고로 독일생활과 관련한 검색엔진은 구글보다 chat gpt가 편해서 free요금제로 사용중인데,

해당 툴을 활용해서 직업활동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래 유럽요금제 플랜을들을 참고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