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일부 철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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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평화롭지 못한 대한민국,

냄비근성에 힘입어 가짜뉴스들이 판쳐도 진실은 보지않고 가짜뉴스에는 열광하는 국민성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406170?sid=104

 

"美, 주한미군 4천500명을 괌 등 인태 다른 지역으로 이전 검토"(종합)

WSJ, 美 국방당국자 인용 보도…"美의 대북정책에 대한 비공식 검토 일환""아직 트럼프에 보고되지는 않아"…中견제력 약화 이유로 감축 반대 의견도주한미군과 스트라이커 장갑차[연합뉴스 자

n.news.naver.com

 

 

한국시간으로 5월 23일 새벽 4시쯤 신뢰도가 낮은 한국 렉카 언론들

WSJ(월스트리트 저널)발 기사를 복붙해서 속보로 올려주셨죠.

 

제가 한국이 ㅈ같아서 이민한건 맞는데

솔직히 대한민국 잘되었으면 좋겠구, 대한민국이 잘되어야

이민 간 사람들 입장에서도 좋은 대우 받을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주한미군 철수와 같은 이런 "극단적인" 상황까지는 바라고 이민한것은 아닙니다.

 

그럼 갑자기 왜 국내 언론에서 이리들 호들갑인지

이유 한번 살펴보실까요?

 


 

자...
교차검증 들어가봅시다.

 

 

https://www.wsj.com/world/asia/u-s-considers-withdrawing-thousands-of-troops-from-south-korea-725a6514

 

 

구독하지 않으면 자세한 정보는 확인 할 수 없으니,

ai를 통해 단 두가지 질문으로 주한미군 철수에 대한 현재 상황을 확인해보았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요리) 자체를 ai한테 맡기는게 아니라, 요리에 필요한 재료들만 살짝 도구를 활용하여 손 본 것입니다]

 

 

 

우선 상기 한국 기사와 원본 기사는 대조해보았을 때, 거짓을 섞지는 않은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결론 : 아직 무시해도 됨

 

 

왜냐, 익명의 제보자의 발언은 우선 신뢰할 수 없습니다.

만약 그 사람이 정말 파워가 있는 사람이었다면, 안보와 경제는 매우 밀접하기 때문에 환율에 큰 변동이 있었어야 합니다.

실제로, 대통령 탄핵 인용 당시 국내 주식에 대한 외국인 매도러쉬가 이어졌으며, 며칠간 환율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그럼 5월 23일자 환율을 확인해보겠습니다. 

 

 

??

 

오히려 환율은 떨어졌습니다.

"말레이시아 링깃"을 제외하면 모든 화폐가 일괄적으로 오히려 빠졌죠.

돈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주한미군 일부 철수에 대한 기사는 지금까지 노출된 정황으로 보아,

 

확정은 아니다 = 참이 아니다 = 거짓이다 = 가짜일 확률이 높다

다만 이야기가 언론에 흘렀다는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어떠한 메시지

 

 

 

정도의 해석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익명의 제보로 발생한 가싯거리들은

생각보다 실현된 사례가 몇 없습니다.

 

트럼프행정부 1기 때, 존 볼턴이 북한을 불바다로 만들었나요?

문재인정부 당시 무시는 받았을지 몰라도 주한미군을 일부 철수했나요?

 

물론 그 때랑 지금이랑 미국 상하원 과반 정당이 다르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익명의 제보와 / 공식발표는 거대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럼 뭐가문제냐

 

 

문제는 냄비근성 국민성입니다.

가정을 해봅시다. 만약에 주한미군 철수 등의 파장이 큰 정치적 메시지를 미국에서 보냈는데

이걸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한국을 패싱하고, 한국의 의사결정권을 무시할 것입니다.

한국의 주가나 환율은 좋지못한 결말을 맞이할 것입니다.

 

이미 한국은 부자들이 많이 떠나고 있는 나라입니다.

갈등은 최고조, 초고령화 사회 급행열차는 이미 출발한지 오래죠.

 

국내 문제야 그렇다 쳐도, 국제적인 대한민국의 위상은 그 어느 때 보다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번 일을 계기로 국제적인 위상 마저 이제 스크래치가 시작될 조짐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내외부의 균열에 대해서 물론 심각성을 가지고 행동하는 국민들도 존재하지만

다수의 국민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자기 부동산을 지키고, 자녀들은 의대에 보내야 하고,

남들에 대한 성공은 배아파하고

진실에 침묵하고 가짜뉴스나 사실여부가 파악되지 않은 정보에는 발광하는 사람들이 국민들의 과반수니까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

 

 

라는 말을 가끔 어떤 한국인들이 일본을 보고 하는 말이죠?

그런 말같지도 않은 위선으로 남의 나라 걱정할 때가 아닙니다.

 

세도 정치, 왕들의 무능, 상업 천시, 쇄국정치...

무능한 조선말기의 결과는 국권 침탈이었습니다. 마치 피해자인 것 처럼 자꾸 근대사를 성역화 시키려고 하는데

일본이 한국에 행한 짓을 잘했다고 물론 동의하진 않습니다만,

조선은 일본이 아니었어도 청나라, 러시아, 유럽 열강 등등에 의해서 사지절단 되었을 나라입니다.

 

아무튼 역사에는 만약은 없기 때문에 조선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구요...

결과론적으로 미국의 리틀보이 팻맨에 의해 한반도는 일제에서 해방되었고,

6.25 전쟁 당시도 미군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미 우리는 김씨일가에 지금까지 충성을 다했을 나라가 되었을 겁니다. 

 

근데 주한미군 철수에 대해서

이번에도 냄비근성의 민족답게 며칠 지나지 않아서

앞으로 발생할 연예인 기사나 다른 자극적인 기사에 의해서

새까맣게 잊을 것입니다.

언론에 조련당하는거죠.

 

...

 

 

자 이제 누가 역사를 잊은 것일까요?

이 글의 요지는 주한미군 철수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크고작은 위기가 발생했을 때, 과거의 한민족들은 똘똘 뭉쳤는데

지금의 대한민국은 뭉칠 수 있을까 의문이 들 뿐입니다.

신뢰할 수 없는 양치기 소년 언론, 성별, 세대 갈라치기, 니편내편,,,

 

 

늑대가 나타났을 떄, 어린 양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근데 이미 늑대는 이전부터 나타났을수도 있죠.

 

각자도생 하시길 바랍니다.